살라 터졌다 리그 23호골 울버햄튼 2-1 격파
살라 터졌다 리그 23호골 울버햄튼 2-1 격파
이강인 아스널 간다 PSG 좋은 가격에 LEE 매각 예정
또다시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전 승리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승점을 60(18승6무1패)으로 늘리면서 경쟁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대로 울버햄튼은 승점 19(5승4무16패)와 17위 자리를 유지해 강등권 팀들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리버풀은 전반 15분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울버햄튼은 후반 22분 마테우스 쿠냐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리버풀에 승점 3점을 내줬다.
홈팀 리버풀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데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지켰고, 2선에 루이스 디아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모하메드 살라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디오구 조타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주제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토티 고메스, 에마뉘엘 아그바두, 맷 도허티가 백3를 형성했다.
중원은 라얀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안드레, 넬송 세메두가 맡았고, 최전방에서 마테우스 쿠냐, 곤살루 게드스, 파블로 사라비아가 리버풀 골문을 노렸다.
이날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은 지난 9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FA컵 32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일조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리버풀전 결장을 피할 수 없었다.
울버햄튼을 이끄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경기, 아마도 세 경기 정도 결장할 것 같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반 8분 리버풀은 한차례 울버햄튼 골문을 위협했다. 울버햄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타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슈팅을 날렸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을 압박하던 리버풀은 전반 15분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약간 행운이 따른 득점이었다. 울버햄튼 박스 안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페널티이 왼쪽 지역에 있던 디아스 앞으로 떨어졌고,
사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 두 선수는 거의 동시에 도착했는데, 공이 디아스의 복부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리버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계속해서 울버햄튼을 압박했다. 전ㄴ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소보슬라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살짝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32분엔 사 골키퍼가 쳐낸 공을 조타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재빨리 골대로 복귀한 사 골키퍼가 발로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박스 밖으로 흐른 공을 잡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관중석 쪽으로 슈팅이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