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400억 대형 영입 시동 비르츠 요케레스 동시 추진

리버풀 3400억 대형 영입 시동 비르츠 요케레스 동시 추진
리버풀 3400억 대형 영입 시동 비르츠 요케레스 동시 추진
김민재 공백이 문제였다 뮌헨 벤피카에 덜미 잡혀 간신히 16강행
리버풀이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다 마나'는 리버풀이 나폴리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다르윈 누녜즈의 대체자로 요케레스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미 요케레스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최근에서야 그의 이적 가능성과 이적료를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거대 구단이 요케레스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 대해 최소 8,000만 유로(약 1,26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리버풀이 감당하기에 높은 금액으로 평가되며, 이전에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시 1억 3,500만 유로(약 2,140억 원)를 지출했던 것도 재정 부담이다.
하지만 다르윈 누녜스와 루이스 디아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이적할 경우
새로운 자금을 확보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빅토르 요케레스는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다재다능함을 모두 갖춘 공격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스웨덴 국적에 키 189cm라는 뛰어난 신체 조건뿐 아니라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다.
상대 수비와의 경합 능력이 뛰어나며, 연계 플레이, 드리블, 크로스 등 다양한 기술을 갖춘 올라운드 스트라이커다.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딘 것은 2018-19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으로다.
그러나 이후 주로 임대로 소속팀을 옮기며 코번트리 시티에서 기량을 키웠고, 2021-22시즌엔 47경기 18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시즌에는 50경기에서 22골로 팀의 승격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3-24시즌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뒤 요케레스는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단일 시즌 동안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여러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토트넘,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줄줄이 그의 이름과 연결되었다.
이번 시즌에도 요케레스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공식전 52경기에서 무려 54골을 터뜨리고,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스웨덴 대표팀 성과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총 63골과 13도움을 만들어내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스포르팅에서의 현재 기록은 총 102경기 출전, 97골, 28도움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되어 있지만, 아스널과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며 이적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구단과 요케레스 사이에 갈등의 기류가 감지된다.
스포르팅 회장 프레데리코 바란다스는 "요케레스와 관련된 공식적인 오퍼는 없다"며 "그를 6,000만 유로(약 950억 원)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에 이적시키겠다는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요케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소문들이 돌고 있지만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에 내가 직접 말하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현재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위해 약 5,500만 유로를 제안하며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 아니라 리버풀까지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