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낙인 찍힌 25세 선수 새 도전 준비中 사우디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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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가 나폴리와의 이적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축구계에서 저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소식을 전하며 누녜스와 나폴리 간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나폴리가 누녜스를 영입 후보 상위에 올려두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추가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과 다른 유럽 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누녜스는 리버풀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선수로, 2022-23 시즌 벤피카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부가 조항을 포함해 약 8,5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에 달했다.
첫 시즌 동안 그는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모든 대회에서 15골과 4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모든 대회에서 18골과 1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리버풀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그는 중요한 골들을 터뜨리며 팀에 여러 차례 승리를 선물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 후 그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고, 디오구 조타와 루이스 디아즈 같은 선수들에 더 의존했다.
이로 인해 누녜스는 주로 벤치를 지켰고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단 1,118분만 출전하며 5골에 그쳤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리버풀에서 자리를 잃은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의 강한 관심을 받았지만, 리버풀은 우승 경쟁을 위해 백업 공격수인 누녜스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제 시즌이 끝나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누녜스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리버풀 역시 독일 축구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를 대규모 이적료로 영입하려는 계획 때문에 기존 선수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도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로마노 기자는 앞서 "누녜스는 1월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여름에는 리버풀을 확실히 떠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누녜스를 최종 영입 대상 중 하나로 선정했고 추가 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이적 가능성 모두를 열어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행과 유럽 잔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앞으로 그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