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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03 7월 2025 — 4 min read

클럽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현지 시간 기준 2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일정이 마무리되며 8강 진출 팀들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 5팀, 남미 2팀, 그리고 아시아 1팀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는 총 9팀 중 4팀이 탈락했고,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미에서는 4팀 중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와 팔메이라스가 살아남았다.

북중미 소속 팀은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몬테레이(멕시코) 모두 16강에서 패하며, 단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아시아의 자존심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토너먼트에 남았다.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는 앞서 울산HD(한국)가 속한 F조에서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동시에 8강에 올랐다.

그러나 G조(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와 E조(인터 밀란, 몬테레이)는 모두 조 1·2위 팀이 탈락했다.

8강의 대진은 팔메이라스 대 첼시, 플루미넨시 대 알 힐랄, PSG 대 뮌헨, 도르트문트 대 레알로 확정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PSG의 이강인과 뮌헨의 김민재가 격돌할 '코리안 더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주전 경쟁에서는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을 펼쳤다.

한편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민재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을 키웠다.

그는 약 두 달 만에 교체 명단에 복귀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북중미 소속 팀은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몬테레이(멕시코) 모두 16강에서 패하며, 단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시아의 자존심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토너먼트에 남았다.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는 앞서 울산HD(한국)가 속한 F조에서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동시에 8강에 올랐다.

그러나 G조(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와 E조(인터 밀란, 몬테레이)는 모두 조 1·2위 팀이 탈락했다.

대진은 팔메이라스 대 첼시, 플루미넨시 대 알 힐랄, PSG 대 뮌헨, 도르트문트 대 레알로 확정됐다.

또한 도르트문트와 레알 간 경기에서 형제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조브 벨링엄(도르트문트)의 출전은 무산됐다.

조브는 울산전과 16강 몬테레이전에서 받은 옐로카드 누적으로 인해 8강 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출신인 벨링엄 형제는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각기 다른 궤적을 그려왔다.

형 주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반면

동생 조브는 선덜랜드에서 팀 승격을 이끈 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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