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통산 300골 폭탄 맨시티 유벤투스 제압 전승 1위

홀란 통산 300골 폭탄 맨시티 유벤투스 제압 전승 1위
홀란 통산 300골 폭탄 맨시티 유벤투스 제압 전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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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개인 통산 300번째 골과 함께 골 폭풍을 쏟아부으며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홀란이 득점에 성공하며 프로 통산 3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유럽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완벽한 경기를 선보인 맨시티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G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H조 2위를 기록한 팀과 16강에서 맞붙게 될 예정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승점 4), 잘츠부르크(승점 4), 알힐랄(승점 2)이 H조 상위권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고, 아이트누리, 아칸지, 후벵 디아스, 누네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로드리가 배치됐으며, 도쿠, 라인더르스,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가 2선에서 활약했다. 원톱 자리에는 마르무시가 출전했다.
상대팀 유벤투스는 3-4-2-1 전형으로 응수하며 블라호비치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유벤투스를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실바의 헤더 슈팅이 유벤투스 골키퍼 디그레고리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지만, 전반 9분 만에 도쿠의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왔다.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받은 도쿠가 수비를 제친 후 정확한 슈팅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맨시티는 곧바로 역습 상황에서 에데르송의 패스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코프메이너르스가 에데르송의 패스를 가로채 골로 연결하며 점수는 1-1 동률이 됐다.
하지만 전반 26분, 누네스의 컷백 패스가 유벤투스 수비수 칼룰루의 발에 맞아 자책골로 연결되며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도 맨시티는 여러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디그레고리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맨시티는 전반 45분 동안 77%의 점유율과 1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홀란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7분, 홀란은 투입 직후 누네스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밀어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홀란은 프로 커리어 통산 3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유벤투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블라호비치가 에데르송 골키퍼를 넘지 못하며 만회골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