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의 선방 PSG 챔스 8강 합계 1골 차로 준결승 진출
돈나룸마의 선방 PSG 챔스 8강 합계 1골 차로 준결승 진출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활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이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4월 16일 오전에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UCL 8강 2차전을 치렀습니다.
결국 2-3으로 패했지만,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것을 합쳐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고, 흐비차와 바르콜라가 좌·우측 공격수로 출전했습니다.
중원에는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가 위치했습니다.
멘데스와 하키미가 풀백으로 나섰으며, 파초와 마르키뇨스가 중앙 수비를 맡았습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습니다.
빌라는 4-2-3-1 체제로 맞섰습니다.
래쉬포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틸레만스가 뒤를 받쳤습니다.
맥긴과 로저스가 측면을 공격했고, 카마라와 오나나가 중원을 꾸렸습니다.
디뉴와 캐시가 풀백으로 출전했으며, 콘사와 토레스가 중앙 수비로 활약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골문을 지켰습니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PSG는 역습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콜라가 빠르게 빌라 수비 뒤로 침투했고, 그의 빠른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막아냈으나 하키미가 재빠르게 따라붙어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반격에 나선 빌라는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으나 PSG의 추가골이 먼저 터졌습니다.
또다시 역습이었습니다.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을 날아다니며 멘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멘데스는 수비수를 제치고 아름다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PSG가 두 골을 앞서면서 준결승 진출이 확정될 것 같았던 순간 빌라는 반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틸레만스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아 슈팅했고, 이는 파초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이 되었습니다.
후반전에서 빌라는 강력한 압박으로 PSG를 괴롭혔습니다
안정된 수비를 구사하며 래쉬포드와 맥긴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각각의 위기를 돈나룸마가 뛰어난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갈수록 압박이 심해지면서 집념의 플레이를 펼친 애스턴 빌라는 코너킥에서 래쉬포드의 주도 하에 또 다른 골을 만들어냅니다.
래쉬포드가 날카로운 드리블로 공간을 열어주고 콘사가 콜 트랩을 뛰어넘어 골을 넣었습니다.
멘데스와 하키미가 풀백으로 나섰으며, 파초와 마르키뇨스가 중앙 수비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PSG는 한숨 돌리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놀라운 선방 덕분에 PSG는 극적인 승부 끝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팬들에게 긴장과 흥미를 선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