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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강인(PSG)이 영국 런던에 도착했으며,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이번 시즌 4관왕을 목표로 삼았다. 이미 프랑스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PSG는 아스널과의 준결승 1차전을 마친 뒤 내달 8일에 홈에서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결승에 진출하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밀란(이탈리아) 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강인은 팀과 함께 28일 런던에 도착했다.
그러나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수비는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멘데스가 구성한다.
중원에는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가 있고 공격에는 두에, 뎀벨레, 크바라츠헬리가 나선다.
아스널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게 된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이며, 수비에는 팀버르, 살리바, 키비오르, 루이스스켈리가 위치하고 중원에서는 외데고르, 라이스, 메리노가 뛴다.
공격에서는 사카, 트로사르, 마르티넬리가 PSG를 상대할 예정이다.
UEFA는 이강인이 지난 경기들처럼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아직 선발 출전 경험이 없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고, 연장 전반 11분에 교체 투입됐다.
애스턴 빌라와의 8강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PSG는 그를 제외하고도 빌라를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43경기에 출전해 6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 출전이었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낭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또다시 벤치에 머물렀고 PSG는 패배했다. PSG는 아스널전을 대비한 전술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중요한 경기에 주로 출장하지 않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다음 시즌 계획에서 이강인을 포함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해졌다.
이강인은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PSG는 그를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고려 중이다.
프랑스 매체는 PSG가 돈나룸마, 바르콜라,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몇몇 선수의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으며 최근 계약 연장을 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아스널전에 출전하면 박지성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두 시즌 연속 출전하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