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뮌헨 오피셜 곧 나온다 투헬 다이어는 스페셜리스트 센터백
다이어 뮌헨 오피셜 곧 나온다 투헬 다이어는 스페셜리스트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오피셜이 곧 나올 예정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칭찬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는
이제 다이어의 영구 이적을 위해 서명된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적료 지급도 완료됐다.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마노는 “뮌헨은 토트넘 훗스퍼의 다이어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이어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뮌헨으로 떠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뮌헨에 있고 우리는 그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기 위한 이적을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그는 스페셜리스트 센터백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그를 센터백으로 보고 있다. 좌우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스리백에서도 뛸 수 있다.
또한 그는 몇 년 전에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라두 드라구신 하이재킹 실패 후 다이어 영입이 유력해졌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7억 원)고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라운 팀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다이어는 뮌헨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의 숫자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하면서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여러 명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신음하기도 했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등이 센터백에 대신 나오기도 했다.
센터백 숫자가 부족해 제롬 보아텡 영입을 추진했지만 사생활 문제로 무산됐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이탈하는 동안 김민재는 홀로 꾸준히 매 경기 나오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뮌헨은 백업 자원으로 다이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도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뮌헨은 다이어가 뮌헨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 같진 않다.
다이어는 스포르팅 유스를 거쳐 스포르팅에서 데뷔했다.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이어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다. 롱패스와 탄탄한 피지컬로 중원에 힘을 보탰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으로 뛰었다.
입단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 수비적으로 부족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와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보여주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됐다.
토트넘 수비 불안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그럼에도 다이어는 계속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 감독이 바뀌어도 다이어는 부동의 주전이었다. 지난 시즌도 리그에서 5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나왔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 함께 다이어은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까지는 괜찮았다.
유럽대항전 티켓 싸움에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떠났고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