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난다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이적설
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난다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이적설
과연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토트넘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 불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내가 맞이한 상황이라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의 풋볼 런던’은 지난 1일 “토트넘은 1월에 바쁜 행보를 보일 것이다.
여러 부분에서 영입이 예상되며 여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손흥민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선수와 구단 양 측 모두에게 좋은 시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최근 최대의 관심사가 됐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손흥민은 현재 팀 내 최고의 스타다. 그는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해왔다.
그리고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며 어느덧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그러나 토트넘 10년 차가 되는 지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재계약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가 미적지근하기 때문이다.
내년 6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팀 내 최고의 스타를 상대로 예상치 못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던 중 1년 계약 연장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예정이다.
이 조항은 그저 선수 측에 통보만 하면 된다. 손흥민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삽입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은 연이어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토트넘의 행보는 손흥민 입장에서 아쉬울 따름이다. 오랫동안 헌신했는데, 그에 맞는 대우를 준비하지 않는다.
장기 재계약설은 나오지도 않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간을 보거나 혹은 계약 연장 후 이적료와 함께 손흥민을 판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 ‘플라네타 밀란’은 2일 손흥민의 AC밀란 이적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될까.
손흥민은 오랫동안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올해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