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퇴출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지시

손흥민 토트넘서 퇴출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지시

손흥민 토트넘서 퇴출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지시

손흥민 토트넘서 퇴출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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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대체할 새로운 공격 자원의 영입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는 토트넘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2016-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으로 총 10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2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6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영국 1부리그 정상에 오른 기억도 60년도 족히 넘은 19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21세기 들어 우승한 것도 2007-08시즌 리그컵 딱 한 차례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장기 재계약을 안겨줄지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토트넘의 선택은 1년 연장 옵션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발표했다.

1년 더 동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계약은 단지 1년 연장된 것이다.

그가 내년 이맘때쯤 클럽을 떠나는 자유 이적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은 지금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현금화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몇 달 전만 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주장이자 구단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 최고치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구단이 공격진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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