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타격왕 출신 디아즈 트레이드 추진

양키스 타격왕 출신 디아즈 트레이드 추진

양키스 타격왕 출신 디아즈 트레이드 추진

양키스 타격왕 출신 디아즈 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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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와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온라인 매체 ‘스포팅뉴스’는 5일(한국시간) “탬파베이는 매년 겨울 주축선수들의 트레이드를 통해

팀 페이롤을 줄이는 동시에 유망주들을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워 나간다”며

“올 겨울에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출신의 1루수 얀디 디아즈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어 “디아즈는 탬파베이와 3년 2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며

“양키스가 그를 영입하면 2년간 팀에서 계약을 컨트럴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쿠바 출신으로 지난 2017년 클리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디아즈는 2019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되며 야구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클리브랜드 시절에는 주로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탬파베이로 이적한 후에는 주전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22홈런 78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0.932로 좋았다.

모두 자신의 커리어 하이였다.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자리에 올랐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상도 품에 안았다.

디아즈는 지난해 보단 못했지만 올해도 총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4홈런 65타점 OPS 0.755로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기존 1루수였던 베테랑 앤서니 리조의 2025시즌 팀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그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조는 올 시즌 단 92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타율 0.228, 8홈런 35타점으로 부진했다.

때문에 그와 양키스의 결별은 이미 시즌 중부터 예상됐다.

특히, 다저스와 맞붙었던 월드시리즈에선 총 5경기에 나와 타율 0.125로 극히 부진했다.

홈런과 타점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OPS도 0.489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매체는 차기 양키스 1루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디아즈에 대해 “후안 소토 급의 파괴려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와 컨택능력도 수준급 이상”이라고 평가하며

“디아즈가 양키스에 적합한 이유는 그가 2026년까지 2년 동안 팀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계약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양키스는 디아즈 외에도 FA 시장에 나와 있는 거물급 1루수인 피트 알론소, 크리스찬 워커 그리고

폴 골드슈미트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공석이 된 양키스 1루에 누가 새로운 주인이 될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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