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를 두고 불륜 저지른 여름 방출 대상
임신한 아내를 두고 불륜 저지른 여름 방출 대상
김민재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보이자 실망하며 그를 방출 대상자로 분류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자신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 팔리냐를 팀 구상에서 제외하며 매각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를 방출할 계획이다.
여름에 팔리냐를 매각하려고 하며, 영입 당시 투자한 원금의 일부라도 회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유로라는 큰 금액을 투자했다.
팔리냐는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원래 바이에른 뮌헨은 그 전해에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협상 결렬로 무산된 후, 재작년 여름에 다시 영입하여 데려왔다.
팔리냐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높은 기대가 있었지만, 그의 영입은 실패로 평가받고 있다.
팔리냐는 적응 문제와 잦은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팔리냐는 시즌 개막 후 선발과 교체로 출전했으나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이탈했다가 올해 초 복귀했지만, 이후 질병 등으로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에서 21경기를 뛰었으며 평균 출전 시간은 44.1분이다.
팔리냐는 개인적인 문제로 논란도 일으켰다.
임신한 아내가 있는 상황에서 구단 직원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미지 추락과 함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생활 논란이 경기력 저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올여름 입단한 지 불과 1년 만에 팔리냐가 방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팔리냐는 실패의 오명을 씻겠다는 다짐으로 잔류를 희망하며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리냐가 “이적 및 방출 소문에는 관심이 없으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팔리냐가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했지만, 결국 한 달 사이에 방출 결정을 내렸다.
단순히 실험적인 결과의 부족 외에도, 콩파니 감독의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팔리냐는 콩파니 감독의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팔리냐는 콩파니 감독 이전에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원했던 선수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팔리냐는 여전히 팀에 남기를 원하지만, 구단과 감독은 그를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팔리냐는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 넓은 활동 범위,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이다.
패싱 능력도 뛰어나 빌드업 시 볼 배급에도 일가견이 있다.
스포르팅CP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여러 구단을 거쳐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