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 움직임 극대노 SON 의지대로
토트넘 손흥민 이적 움직임 극대노 SON 의지대로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잔류시킬 것이다.
최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거취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 1순위다.
지난 여름부터 손흥민의 미래는 항상 언급됐다.
2025년 여름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2025년 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2024-2025) 토트넘 잔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또 이적 이야기가 언급됐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곳이 상당히 거물이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부자 구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스타 손흥민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더 이상 엘리트 선수로 활약할 수 없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이번에 팀에 합류한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컷트오프사이드’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손흥민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약 753억원)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만약 이 제안을 받으면 거절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손흥민은 1992년 7월 생으로 현재 32살이다.
이 나이 선수에게 8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엄청난 제안이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 추정 몸값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0만 유로(약 572억원)다.
사우디 구단이 제안할 예상 최대 금액이 더 비싸다.
토트넘은 흔들릴 만하다.
그래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은 꾸준히 언급됐다.
주로 부진, 리더십 부재, 나이 이렇게 크게 세 가지가 주 원인으로 뽑혔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성과는 약간 감소했다.
주요 득점 지표인 경기당 기대 득점(xG), 비-페널티 xG, 경기당 득점에서 이번 시즌 기록은 작년보다는 2022-23시즌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라고 손흥민이 과거만큼 폭발적인 모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의 주장 자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홋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
그의 주장직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넘길 시간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최근 토트넘과 관련된 행보, 소식은 모두 손흥민과 이별이다.
마티스 텔이라는 대체자 임대, 토트넘 선배의 리더십 지적, 공격력이 감소했다는 분석과 끊이지 않는 이적 이야기까지 종합해보면 오히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그림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이적 가능성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반전이 펼쳐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내는 것보다 잔류시키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탈 펠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고려 중이다.
그가 합류해도 손흥민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마티스 텔 또한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토트넘 관계자 출신도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의 전 수석 스카우트, 미크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중심이다.
최근에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 내내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아쉬운 부분을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팀에 남길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옛날 만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다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