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데뷔 첫 골든글러브 운명의 날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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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다가설 수 있을까.

2023년 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유격수 자리에서 박찬호가 수비와 주루를 앞세워 ‘언더독’을 향한 표심을 출렁였을지 주목된다.

KBO는 올해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상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이미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해 KBO리그 현장을 누빈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와 외야수 한 자리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격수 자리에서 박찬호와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의 경쟁이 치열했다.

두 선수는 이미 KBO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예비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쳤다.

오지환은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수점 두 자리까지 똑같은 총합 점수 결과에 박찬호도 깜짝 놀란 눈치였다.

박찬호는 “소수점 자리까지 똑같은 공동 수상이라 이게 가능한가 싶었다.

물론 항상 본받으려고 노력하는 (오)지환이 형과 함께 수비상을 받아서 더 큰 영광이다.

이 상을 같이 받았다고 지환이 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 아니지만, 공동 수상을 한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의미”라며 고갤 끄덕였다.

수비상 수상의 좋은 기운을 받은 박찬호는 데뷔 첫 타율 3할-30도루 달성을 앞세워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골든글러브는 선수라면 당연히 받고 싶은 상이다. 하지만, 지환이 형의 성적이 원체 좋았고 팀도 우승까지 했지 않나.

물론 기대는 하고 싶다. 내가 받을 만한 성적인지는 모르겠다. 아예 못 받을 성적도 아니지 않을까.

그렇다고 무조건 받아야 하는 성적도 아니라서 애매하다(웃음).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느낌으로 투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만약 박찬호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이종범(1993년, 1994년, 1996년, 1997년)·홍세완(2003년)·김선빈(2017년)에 이어

타이거즈 출신 네 번째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될 수 있다. 타이거즈 유격수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새길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2023시즌 박찬호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136안타/ 3홈런/ 52타점/ 30도루/ 73득점/ 출루율 0.356/

장타율 0.37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총 507타석 소화로 규정타석인 446타석을 이미 채웠다.

데뷔 첫 ‘3할 유격수’라는 타이틀은 지켰다.

올 시즌 박찬호의 골든글러브 유력 경쟁 상대는 LG 트윈스 오지환(126경기 출전/ 타율 0.268/ 113안타/ 8홈런/ 62타점/ 16도루/ 65득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396)이다.

박찬호와 오지환의 성적을 비교하면 박찬호는 타율과 안타, 도루 수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즌 WAR 수치는 오지환이 3.63, 박찬호가 3.58로 근소한 차이가 있다.

박찬호가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 표심을 자극했을 만한 요소는 바로 주루와 수비다.

박찬호는 30도루로 데뷔 첫 타율 3할-30도루 달성으로 테이블세터에 적합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시즌 실책 개수는 양 선수 모두 동일(14실책)한 가운데 박찬호는 KBO 수비상에서 수비 점수 20.83점으로 오지환에 수비 점수(12.5점)를 앞섰다.

유격수 수비 이닝도 박찬호(1042.2이닝)가 오지환(1010.2점)과 비교해 근소하게 앞질렀다.

이번 골든글러브 유격수 자리에서 박찬호는 ‘언더독’ 위치에 가까웠다. 우승 프리미엄까지 안은

오지환을 넘어서긴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박찬호가 숨겨진 표심에 힘입어 극적인 반전 수상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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