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저격수 포수 조련사 명장에게는 무엇을 배울까

21세 저격수 포수 조련사 명장에게는 무엇을 배울까

21세 저격수 포수 조련사 명장에게는 무엇을 배울까

21세 저격수 포수 조련사 명장에게는 무엇을 배울까

최원준 데려가야 하는데 국대 종아리 부상 김종국 감독 부글부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새로 배우고 있다.”

2021년 전국단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손성빈(21)은 올 시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 시킨 시즌이었다.

2021년 입단한 뒤 1년 만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 일찌감치 병역을 해결했다.

6월 말, 전역한 뒤 곧바로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만큼 기대를 모았고 상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손성빈은 1.8~9초대의 메이저리그 포수급 ‘팝타임(포수가 투구를 받은 시간부터 야수 글러브까지 전달되는 시간)으로 ‘도루 저격수’로 떠올랐다.

손성빈이 포수 마스크를 쓰면 뛸 수 없다는 인식이 생겼고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며 올해를 완주했다.

45경기 타율 2할6푼3리(76타수 20안타) 1홈런) 15타점 OPS .624의 타격 성적. 그리고 도루 저지율은 무려 70%(7개 저지/3개 허용)를 마크했다.

손성빈의 출장 기회는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있었고 백업 포수로는 정보근이 버티고 있었다. 대신 손성빈은 1군 최경철 배터리 코치와 경기 전 구슬땀을 흘리면서 기량을 키웠다.

손성빈은 시즌 중 “모든 것을 내려놓고 최경철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것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새로 배우고 있다”라면서 최경철 코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훈련은 고되지만 그만큼 많이 호흡하면서 정이 쌓였다.

최경철 코치도 손성빈의 상무 시절 경기들을 챙겨보면서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고심했고 전역 후 이를 실행했다.

이어 “올해 경기에 나가면 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할 게 많았다.

야구를 제대로 알고 느끼면서 하는 게 올해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코치님을 비롯해서 (유)강남이 형에게도 엄청 많이 배웠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배우면서 조금씩 풀어나갔던 시기였다”라고 첫 시즌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경철 코치와 손성빈의 인연은 6개월도 가지 못하고 끝났다.

롯데는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에 빛나는 명장 김태형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재편을 시작했다.

코칭스태프 역시 물갈이 됐고 최경철 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성빈은 “최경철 코치님께 너무 많이 배웠다. 떠나셔서 아쉬웠다”라면서 “사실 통화를 하면서 조금 울먹였다.

이제 막 가까워지고 엄청 배우고 그럴 시기였는데 너무 슬펐다”라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많은 정이 쌓였다.

그러나 손성빈은 작별의 슬픔과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감독, 새로운 배터리 코치와 함께할 미래를 기대했다.

포수 출신 명장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양의지(두산) 박세혁(NC) 등 베테랑 포수들을 조련하고 길들인 인물.

손성빈은 “김태형 감독님과 빨리 훈련을 해보고 싶다.

포수에 특화된 감독님이시지 않나. 기대가 되면서도 무서우실 것 같다”라면서 “저도 혼날 것은 각오하고 있다.

원래 혼나면서 배우는 게 더 빨리 늘고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엄청 많이 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김태형 감독과 함께할 마무리캠프를 기대했다.

아울러 롯데는 김태형 감독의 보필할 배터리 코치로 정상호 코치를 데려왔다.

앞으로 손성빈의 새로운 스승이다. 정상호 코치는 현역 시절 SK와 LG, 그리고 두산을 거치며 1154경기를 소화했다.

SK 시절 우승도 경험했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까지 행사한 바 있다. 손성빈은 “새로 오시는 코치님에게도 엄청 배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곧 손성빈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으로 떠난다.

“우리 팀 포수진은 리그 최상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손성빈의 재능에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대표팁 합류를 위해 팀을 떠나는 게 아쉽다.

김태형 감독은 “방망이 치는 것을 조금만 교정을 하고 싶더라. 힘이 있는 선수인데 힘에 맞는 스윙을 해줬으면 좋겠다.

충분히 장타를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타이밍을 잡고 때리지를 못한다”라면서 타자로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봤지만 지도할 시간은 길지 않다.

Read more

로메로 AT 이적 의지 확실 최고 대우 거절 직접 협상

로메로 AT 이적 의지 확실 최고 대우 거절 직접 협상

로메로 AT 이적 의지 확실 최고 대우 거절 직접 협상 로메로 AT 이적 의지 확실 최고 대우 거절 직접 협상 신혼생활 2주 만에 조타 사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 기자 루벤 우리아는 한국시간으로 5일, 아르헨티나 매체 '디

By 관리자
신혼생활 2주 만에 조타 사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신혼생활 2주 만에 조타 사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신혼생활 2주 만에 조타 사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신혼생활 2주 만에 조타 사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잉글랜드 리버풀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을 마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사랑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번 비극은 더욱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By 관리자
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클럽월드컵 8강 코리안 더비 확정 벨링엄 형제 대결은 좌절 BBC 폭로 메가톤 이적 임박 손흥민 8월 초 중대 결단 앞둬 클럽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현지 시간 기준 2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일정이 마무리되며 8강 진출 팀들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By 관리자
BBC 폭로 메가톤 이적 임박 손흥민 8월 초 중대 결단 앞둬

BBC 폭로 메가톤 이적 임박 손흥민 8월 초 중대 결단 앞둬

BBC 폭로 메가톤 이적 임박 손흥민 8월 초 중대 결단 앞둬 BBC 폭로 메가톤 이적 임박 손흥민 8월 초 중대 결단 앞둬 UCL 준우승팀 이라는 상대의 위상을 강조해 승리 가치 상승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해서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