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까지 추락했던 이청용 친정 13년 동안 하부리그
4부까지 추락했던 이청용 친정 13년 동안 하부리그
볼튼 원더러스가 이렇게 추락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2009~2010시즌 이청용이 볼튼으로 이적하면서 볼튼은 국민 구단이 됐다
지금 손흥민 때문에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진 것처럼 이청용이 볼튼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볼튼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볼튼의 선 굵으면서도 속도감 있는 축구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2011~2012시즌 이청용의 심각한 부상과 함께 볼튼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볼튼은 한국 팬들과의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이청용이 2014~2015시즌을 끝으로 볼튼을 떠나면서 볼튼과 한국의 연은 끊어졌다
그때부터 볼튼의 추락은 더욱 가속화됐다
2015~2016시즌 볼튼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잉글랜드 리그1 3부 리그로 강등됐다
빠르게 챔피언십으로 올라왔지만 다시 리그1로 내려갔고
2019~2020시즌에는 재정난으로 인해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후 잉글랜드 리그2 4부 리그까지 다녀왔다
빠르게 리그1로 돌아온 볼튼은 4시즌째 머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 한국시각 볼튼의 현 상황을 조명하며
5년 전만 해도 볼턴이 이런 곳에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10년 동안 계속해서 있기 위해 선수들에게 도박을 한 후
구단은 파산 법원으로 향했고 리그2 최하위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볼튼이 왜 추락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볼튼은 지난 시즌 아쉽게 챔피언십 승격을 놓쳤다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패배해 승격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에도 볼튼은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현재 8위지만 충분히 6위 안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한때 EPL에서 머물던 구단이 이렇게 추락했지만 여전히 볼튼 팬들은 볼튼을 응원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관중이 2만 2천 명을 넘는다
홈구장인 터프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이 2만 8천 명을 조금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여전히 홈 관중 동원력은 최고 수준이다
데일리 메일은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라는 구단의 메시지는 다음 시즌 시즌 티켓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 과장이 아닌 듯하다
승격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리그1에서 또 한 해를 보낼 듯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한 시즌 티켓 16,000장이 이미 판매됐다며 볼턴의 팬들은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