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돌아왔다 김민재 이즈 백 감독이 알아봤다
괴물이 돌아왔다 김민재 이즈 백 감독이 알아봤다
EPL 이적설 터졌던 이강인 전격 복귀 22일 합류 예정
호평 일색이다. 프리시즌부터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
김민재는 완전히 달라 보인다. 힘든 데뷔 시즌을 보냈던 뮌헨의 센터백(김민재)은 다시 한번 수비 괴물을 연상시키고 있다”
며 프리시즌 기간 동안 김민재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외모도 달라졌고, 경기장에서의 모습도 달라졌다.
김민재는 뮌헨의 프리시즌이 시작될 때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등장했다.
훈련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과도 잘 어울린다.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신임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고, 독일어로 선수들에게 지시해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TZ’는 그러면서 “현재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라며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민재가
이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으며, 뮌헨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RAN도 극찬했다. RAN은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이게 콤파니 감독이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 여름 뮌헨에는 이미 많은 일이 일어났다.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지션마다 누가 앞서 있을까”라고 다가올 시즌 뮌헨의 베스트 11을 전망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는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오른쪽 센터백에 김민재를 둔 매체는 “뮌헨의 백4를 구성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김민재는 아시안컵으로 인해 강제 휴식을 취하기 전까지 프리시즌부터 뮌헨에서 설득력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쟁자들과 비교해서는 “에릭 다이어와 비교하면 더 강한 수비수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가 앞서갈 수 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곧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김민재가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의 짝은 신입생 이토 히로키였다. 매체는 “새로운 영입생 이토는 왼발잡이이며, 김민재와 함께 뛸 수도 있다.
이 일본인은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어난 빌드업, 강력한 태클, 좋은 위치선정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뮌헨은 이토를 위해 적지 않은 이적료를 테이블에 올렸고, 이토가 곧바로 선발 11인에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매체는 라이트백에 요주아 키미히, 레프트백에 알폰소 데이비스를 예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2선 자원으로 분류됐고, 해리 케인이 원톱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
그야말로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한일 센터백 콤비’가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