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맨시티 간다 펩 경질 상상초월

포스테코글루 맨시티 간다 펩 경질 상상초월

포스테코글루 맨시티 간다 펩 경질 상상초월

포스테코글루 맨시티 간다 펩 경질 상상초월

손흥민 사우디 가지 않으면 벤치 데울 각오 토트넘의 미친 전방 압박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스퍼스(토트넘 애칭) 감독인 포스테코글루가 그의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2024-2025) ‘무관’ 위기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 13승 5무 7패 승점 44를 기록하며 4위에 그치고 있다.

맨시티는 ‘디펜딩챔피언’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4시즌 연속 우승했다.

해당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5연패는 사실상 어렵다.

맨시티는 1위 리버풀(승점 61)과 승점 격차가 무려 17점이다.

리버풀이 1경기 더 진행했지만, 그 점을 고려해도 차이가 큰 건 사실이다.

리버풀이 최소 4경기 연패 후 맨시티가 4연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역전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컵대회 상황도 좋지 않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2-3)과 합산해 총합 3-6으로 맨시티는 대회 탈락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은 16강에서 토트넘에 패해 탈락했다.

현재 FA컵은 16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만 시즌 뒤의 대회다.

FA컵도 토너먼트여서 갈수록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클럽 월드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어려운 대회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끔찍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어려운 시간이 길어질수록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구장)에서 점차 큰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시티 사령탑에 앉을 수 있다는 주장을 언급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래도 관심받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부진한 모습에도 다른 큰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하며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무너진 후 맨시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가 매우 불안하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3으로 12위다.

이것도 순위가 많이 올라온 것이다.

지난달에는 15위까지 추락했다.

리그에서 이렇게 부진해도 감독을 바꾸지 않은 대표적인 이유는 컵대회에서 성적이 준수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월까지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컵, FA컵 모두 생존하고 있었다.

UEL은 16강에 진출했고 리그컵은 준결승, FA컵은 32강에서 생존 중이었다.

우승컵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리그컵은 리버풀에 FA컵은 애스턴 빌라에 처참히 패배 후 탈락했다.

자연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이 주장됐다.

감독도 이 문제에 직접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 FA컵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감독은 “사람들은 이 주장을 변명이라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런 비판은 객관적인 분석과 거리가 멀다”라며” 이런 비판이 나를 경질하기 위한 것이라면 얼마든지 해도 좋다.

다만,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로테이션을 돌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 FA컵 맞대결에서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이후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핵심 선수들이 복귀를 시작하자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선수들이 부상에서 점차 복귀하고 감독이 성적을 만들고 있다.

경질 이야기는 다시 조용해졌다.

과연 포스테코글루가 정말 맨시티 사령탑에 앉을 가능성이 있을까.

매체는 “현지 매체에서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된 건 사실이다.

다만, 가능성 높은 선택지는 아니다”라고 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혼란을 주는 것보다 기회를 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 것보다 토트넘에서 경질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왜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활용하는 전술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연결을 통해 볼 점유율을 쥐고 나간 뒤 득점까지 하는 전술이다.

토트넘에선 상대의 역습 작전에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수들이 훌륭한 맨시티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통할 수도 있다는 얘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3년 여름 토트넘에 온 뒤 8~10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을 3달 연속 수상할 때부터 나왔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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