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커리어 하이 2년 연속 초유의 3부 강등 위기

불행한 커리어 하이 2년 연속 초유의 3부 강등 위기

불행한 커리어 하이 2년 연속 초유의 3부 강등 위기

불행한 커리어 하이 2년 연속 초유의 3부 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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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2시즌 연속 강등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20위 스토크는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스토크는 전반 19분 마르쿠스 포르스를 놓치면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스토크는 미들즈브러에 계속해서 분위기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가 종종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스토크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면 골이 필요했다.

배준호가 직접 나섰다.

전반 45분 앤드류 모란이 우측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와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고, 중앙에서 공격에 참여한 배준호한테 패스가 향했다.

배준호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6일에 열렸던 스완지 시티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배준호는 3경기 동안 2골을 몰아쳤다.

배준호의 반격으로 스토크는 희망이 생겼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스토크는 후반 7분 핀 아자즈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 27분에는 토미 콘웨이한테도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배준호는 후반에도 고군분투해줬지만 팀의 패배까지는 막을 수가 없었다.

배준호가 시즌 후반기 들어서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중이지만 정말로 아쉬운 건 2시즌 연속 스토크가 강등권 경쟁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준호가 유럽에 진출한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에도 스토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노렸지만 스토크는 처참했다.

강등권 코앞까지 추락했다가 시즌 막판에 살아나면서 리그 17위로 순위를 마쳤다.

22위부터 24위까지 강등되는 시스템에서 17위였기에 여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2위인 버밍엄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불과 6점이었다.

이번 시즌 스토크는 다시 승격을 외쳤지만 지난 시즌만큼 처참한 상태다.

22위인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승점 차이는 겨우 5점이다.

최근 분위기만 보면 플리머스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승점 쌓는 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배준호는 데뷔 시즌에 리그 2골 5도움을 기록했는데 벌써 이번 시즌에 2골 5도움이 됐다.

공격 포인트 1개만 더 추가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된다.

스토크가 강등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배준호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혹여 스토크가 강등됐을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준호가 스토크에서 홀로 빛난다면 강등을 경험해도 이적을 모색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시즌에 배준호가 스토크 에이스로 떠오르자 시즌이 마무리된 후 몇몇 EPL 구단과 현재 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트르에서 배준호에게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그 구단들이 배준호에게 다시 관심을 보낼지도 모르는 일이다.

스토크가 강등되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강등권 경쟁할 것 같다면 배준호도 이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런 방향성을 선택하려면 남은 후반기 활약상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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