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경기 없는 조규성 머리 자르고 보여준 결단력

10개월간 경기 없는 조규성 머리 자르고 보여준 결단력

10개월간 경기 없는 조규성 머리 자르고 보여준 결단력

10개월간 경기 없는 조규성 머리 자르고 보여준 결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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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멀티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던 조규성이 복귀를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장발을 깔끔하게 정리한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덴마크 챔피언 미트윌란 소속으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중간에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제는 복귀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트윌란 구단이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소식에서 조규성은 밝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장발을 과감히 포기하고 단정한 스타일로 팬들과 교류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했다.

영상 속에서 조규성은 팬들을 향해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

걱정하지 말아달라. 곧 돌아가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가나전 두 골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 합류하자마자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3-2024시즌에는 36경기에서 13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고, 소속팀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으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괴롭혔던 무릎 통증 탓에 그는 비시즌 중 수술을 결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한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그는 6월 A매치에도 불참하며 수술과 재활을 선택했다.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었던 김도훈 감독은 “조규성이 오른쪽 무릎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소집에 제외했다”고 밝히며 그의 선수 활동 지속을 위한 배려였음을 전했다.

하지만 수술 후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복귀가 지연됐다.

미트윌란은 지난 7월 공식 발표를 통해 조규성이 회복 도중 합병증을 겪었고 이에 따라 재활 기간이 예상보다 늘어난다고 전했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 역시 조규성의 복귀 가능성이 2024년 안에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부재는 팀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조규성은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11월 구단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응원에 감사드린다.

경기장이 그립고 팬들도 너무 보고 싶다. 곧 복귀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번 시즌 복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에는 프리시즌부터 착실히 준비하여 팀에 재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미트윌란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는 프란쿨리누와 아담 북사 등과의 경쟁도 불가피하겠지만, 조규성의 실력과 경험이 더해질 경우 팀 전력에 확실한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미트윌란은 승점 45점으로 라이벌 코펜하겐(승점 47)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규성의 복귀가 이뤄지면 팀의 목표 달성에도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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