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결장 유로파 4강 불참 손흥민 역대급 기록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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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달 중순부터 발 부상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경기에 계속 결장 중인

손흥민이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팀의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밝힌 발언과는 다소 상반된 상황이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위해 출전할 정도는 아니며, 노르웨이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약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준결승 두 경기 모두 손흥민 없이 치르게 된다.

오는 9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은 노르웨이 보데/글림트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첫 공식 대회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준결승 두 경기에 결장하면서, 결승전에 뛰게 될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며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열심히 회복 중이며 앞으로 열릴 주말 경기에는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현재까지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가 손흥민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감독의 지속적인 발언 변화로 인해 그 신뢰도는 다소 낮은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열린 울버햄프턴 원정 경기부터 현재까지 경기 명단에서 빠지고 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며 가벼운 관리 차원의 휴식이라고 했으나, 이후 부상의 심각성이 점점 강조됐다.

그는 “손흥민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이 아닌 상대적으로 오래된 부상”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최근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는 손흥민이 복귀할 수 있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결국 그 또한 현실화되지 못했다. 이제는 그의 목표가 주말 경기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하지만 주말 복귀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손흥민이 사흘 내리 결승전 출전에 적합한 상태로 복구될지는 의문이다.

영국 현지 언론 역시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결승 선발 출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과거 해리 케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부상 복귀 후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던 사례를 인용한 것이다.

더욱이 손흥민 없이 치러진 토트넘의 최근 준결승 경기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결장으로 토트넘 통산 500경기 출전의 꿈을 사실상 접게 됐다.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451경기를 소화했지만, 남은 계약 기간 동안 49경기를 추가로 치르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이미 팀 내 로테이션 대상인 손흥민이 꾸준히 많은 경기에 뛰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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