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3년 역사상 최초 진기록 나왔다 두산 4위 확정

KBO 43년 역사상 최초 진기록 나왔다 두산 4위 확정

KBO 43년 역사상 최초 진기록 나왔다 두산 4위 확정

KBO 43년 역사상 최초 진기록 나왔다 두산 4위 확정

1순위 자신감이 폭발 이렇게 빨리 영점 잡을 줄이야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의 7연승을 저지하며 4위 자리를 사수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두산과 SSG의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한판 대결이었다.

만약 두산이 이날 SSG에 패했다면 승차가 사라질 수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이날 승리로 71승 68패 2무(승률 0.511)를 기록, 4위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은 5위 KT와 6위 SSG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사실상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SSG는 7연승에 실패, 68승 69패 2무를 마크하며 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5경기, KT는 3경기를 각각 남겨놓고 있다.

SSG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자력으로 5위를 확보할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선발진이 점수를 허용했다.

SSG는 1회초 최지훈과 정준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두산은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호의 희생 번트 때 2루에 안착했다.

제러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 이어 4번 타자 김재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2-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두산은 2회말 또 한 점을 달아났다.

1사 후 전민재의 볼넷, 여동건의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조수행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냈다.(3-1)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정준재의 우중간 적시타 때 득점했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승부는 3-3 원점.

SSG는 기세를 타고 4회초 역전을 이뤄냈다.

1사 후 고명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자 두산 벤치는 빠르게 움직였다.

선발 최원준을 내리고 이영하를 바로 올린 것.

SSG는 고명준을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했고, 곧장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결국 최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 오태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SSG의 이날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이후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5회말 두산은 3점을 뽑으며 6-4 역전에 성공했다. 발 빠른 조수행이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SSG 선발 송영진의 폭투가 두 차례 나오면서 3루에 안착한 조수행.

송영진이 정수빈과 다음 타자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SSG는 투수를 서진용으로 바꿨다. 하지만 제러드가 2타점 우전 적시타, 김재환이 우중간 적시타 를 각각 때려내며 6-4를 만들었다.

두산은 6회와 7회 1점씩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여동건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됐다.

SSG도 투수를 서진용에서 한두솔로 바꿨다. 조수행과 정수빈이 연속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김재호의 볼넷에 이어 제러드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7-4) 7회말에는 선두타자 양석환이 바뀐 투수 장지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8-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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