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

한국 배구 ‘6연승 도전’ 현대캐피탈 vs ‘4연승 도전’ 우리카드

한국 배구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4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9승 4패 승점 27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연승 상황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6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7승 5패 승점 18점으로 4위다. 최근 3연승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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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지난 11월 24일 우리카드전 3-0 완승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OK금융그룹(3-2), KB손해보험(3-1), 삼성화재와 백투백 경기(모두 3-0 승리)까지 순위표 하단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 이후 18일 대한항공전이 기다리고 있어 연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현대캐피탈이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0-3 완패를 당했지만 지난 3일 한국전력에 3-2 승리를 거뒀고,

6일 OK금융그룹을 3-1로 제친 이후 가장 최근인 지난 9일에는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새로 합류한 외국인선수 아가메즈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병원 크로스체킹 결과 아가메즈는 내전근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를 예상하고 있다. 휴식과 회복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최근 경기력을 생각할 때 공백 기간을 버티며 회복을 기다리기로 했다.

아가메즈의 실력을 국내에서 재확인한 만큼 교체 카드 없이 아가메즈 회복까지 버티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아가메즈가 결장하는 동안 아포짓스파이커는 김지한과 이강원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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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최근 경기 아가메즈가 전위에서 중원에 자리하며 블로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 부분 공백도 느껴진다.

아가메즈가 있는 우리카드는 확실한 단단함이 느껴졌다. 잠시 공백이 있지만 잘 버텨내야 하는 우리카드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의 연속 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 했다.

출전 선수를 폭넓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레올의 활약이 여전하고, 전광인, 허수봉, 문성민까지 가동하고 있다. 중원에 최민호와 박상하가 뛰는 가운데

지난 경기 3세트는 송원근이 선발로 코트에 나섰다. 세터도 김명관에 이어 이현승 세터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오늘 경기는 초반 집중력이 중요하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상대 조직적인 플레이를 봉쇄하려면

강서브로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킹에서는 우위가 있어 서브가 어떻게 들어가느냐가 키포인트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없는 동안 잘 버텨내야 한다. 오늘이 그 첫 경기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이 좀더 세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나경복은 지난 경기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중원에선 이상현과 김완종으로 출발했다가 박준혁이 투입됐다. 오늘 박준혁이 나선다면 이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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