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
샌디에이고 김하성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
여름에 유독 강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이 성적으로 팀내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 올 시즌 총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9홈런 32타점 13도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25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해 기대감이 높아진 김하성의 위상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김하성의 팀 내 위상은 전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11일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김하성은 11일 현재 지난 주말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9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내 홈런부문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김하성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23일과 24일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4경기에서 9홈런을 쳤다.
그리고 이중 2개가 김하성의 배트에서 터진 홈런이다.
김하성의 볼넷도 눈여겨볼만한 기록이다.
그는 11일 현재 올 시즌 총 37개의 볼넷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 내 1위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야수 중 김하성보다 볼넷을 더 얻어낸 선수는 없다.
그만큼 타석에서 참을성이 있고, 선구안이 좋아졌다는 증거다.
아울러 김하성의 볼넷비율 13.6프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8위에 오를 만큼 좋은 기록이다.
김하성의 도루기록도 칭찬받을만 하다. 그는 11일 현재 올 시즌 13개의 도루를 달성했다.
이는 팀내 1위 기록이고, 메이저리그 유격수 가운데 도루부문 5위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5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데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5위에 해당할 만큼 그의 주력이 리그 상위권에 속한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해 기대감이 높아진 김하성의 위상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김하성의 팀 내 위상은 전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11일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김하성은 11일 현재 지난 주말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9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내 홈런부문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김하성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23일과 24일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타율 .0217, 3홈런 7타점 OPS 0.674로 부진했다.
하지만 6월이 되자 언제그랬냐는 듯 타율 0.242, 2홈런 8타점 OPS 0.900으로 좋아졌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매 여름마다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하성이기에 앞으로 펼쳐질 경기가 특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