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7)가 카림 압둘 자바를 넘어설 수 있는 NBA 최다 득점을 경신할 수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 세울 수 있는 기록이 또 있다.
르브론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홈 경기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NBA 22-23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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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20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르브론은 지난 6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7분 동안 2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작성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시즌에 평균 득점 30.1득점으로 ‘최고령 평균득점 30점’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르브론은 통산 37,062득점으로 NBA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NBA 르브론
르브론에 앞서 통산 득점 1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수는 압둘 자바다. 압둘 자바는 통산 38,387득점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르브론은 이번 시즌에 압둘 자바의 득점 기록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르브론은 현재 18년 연속 NBA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가 세운 기록은 NBA에서 최다 연속 올스타 선정에 빛났고 이어 압둘 자바의 올스타 선정 19회에 동률을 이룰 기회가 찾아왔다.
NBA 올스타전이 최다 득표자가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바뀐 이후 매년 올스타 투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르브론은 NBA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와 함께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르브론이 피닉스 전과 같은 모습을 전반기까지 유지할 경우, 올스타에 선정될 것이다.
올스타 투표는 팬투표가 50% 반영되고 나머지는 선수투표 25%, 언론투표 25%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시즌에 치른 프리 시즌 경기에서 6연패 및 최악의 경기력을 노출한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의 잦은 결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22-23 프리시즌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들의 달라진 수비력과 르브론·데이비스의 경기력을 지켜본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된 브로니 제임스는 “내 기억 속에 있는 나이키는 항상 내 가족이었다. 나이키와 계약을 맺어 코트, 지역사회에 걸쳐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전히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는 종종 아들과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만약 아들과 NBA 코트에 함께 하게 된다면, 그건 내 농구 인생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몸 관리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말이었다